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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지골

봉비리

제보 — 경주아빠-네이버 · 지역N문화 (보은문화원 제공)

유래/설화

일반적으로 ‘승지골’은 풍수지리학적으로 경치가 좋고 재난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땅(승지, 勝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전국 여러 곳에 존재합니다. 보은군 내에서도 장안면 외의 다른 지역(예: 산외면 산대리)에도 승지골이라 불리는 지명이 존재합니다.

봉비리(鳳飛里)의 지명 유래: 봉비리는 “마을이 둥지로 날아드는 봉황의 날개깃에 싸여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선 중기 어씨(魚氏)들이 난을 피해 정착한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마을의 지형적 특징과 결부된 좋은 터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승지(勝地)와 십승지: 조선시대에는 난리를 피하기 좋은 10곳의 피난처를 ‘십승지(十勝地)’라고 불렀는데, 그중 하나로 ‘보은 속리산 증항(甑項) 근처’가 꼽힙니다. 장안면 일대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이러한 지리적 환경 때문에 마을 곳곳의 골짜기를 ‘승지골’로 부르거나 그렇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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